이무진 "박명수, 父보다 3살 많아..인간으로서 오는 불편함 있었다"('위대한 가이드2')[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08 14: 55

가수 이무진이 첫 여행 예능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 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우탁우 PD,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 르완다 가이드 모세, 아르헨티나 가이드 안드레스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위대한 가이드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생활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이 여행객들에게 현지 정보와 숨겨진 명소를 소 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그리고 최다니엘 세 사람이 아프리카 르완다 방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무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08 / soul1014@osen.co.kr

이날 이무진은 '위대한 가이드2'를 통해 예능에 도전한 것에 대해 "멋진 형님들과 멋진 여행지에 간다는 생각에 기대를 갖고 임했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았는데 기대감 충족뿐 아니라 저와 아르헨티나 정서 차이 엮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충족시켜줄수 있지 않나. 새로운 모습 많이 보였던 기억"이라고 떠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박명수 형님께서는 저희 아버지보다 3살이 많다. 처음에는 예능이라 편하게 해야하는데 어쩔수없는 인간으로서 오는 불편함 있어서 그걸 깨는게 첫번쨰 미션이었다. 너무 다행히 사랑하는 제작진, 출연자분이 너무 편하게 우쭈쭈 막내 대하듯 해주셔서 편하게 임했다"면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행복한 여행이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무진은 출연진들과의 케미를 묻자 "나이차이 많다. 거기 초점 맞춰서 여행했다. 차이를 어떻게 메꿀까 생각했는데 나이차가 장점으로 작용하더라. 대놓고 막내라 먼저 능동적으로 나서게 되고 다니엘 형님이 말이 적진 않다. 여행의 지루함을 풀어주는 역할이다. 대호 형이 선장 처럼하면 다니엘형님이 농담하고 저는 열심히 찾아보고 앞장서는. 역할이 잘 분배돼서 즐겁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2’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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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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