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충격 억까' "손흥민, 토트넘 중요한 순간 사라졌다" 英 매체 캡틴 손흥민에 일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4.08 20: 40

"손흥민, 토트넘 중요한 순간 사라졌다". 
풋볼 팬 캐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을 잊어도 좋다. 루카스 베리발이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손흥민은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선수였지만 지난 몇 달 동안은 이전과 같은 모습이 없었다. 2025년 4개월 동안 리그에서 단 두 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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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의 노쇠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에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상황이 좋지 않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4-3-3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3'에 선발 출격, 후반 12분 윌송 오도베르와 교체되기 전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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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날 출전은 토트넘 소속으로 뛴 450번째 경기였다. 
토트넘 측은 "7번 손흥민이 '위대한 7인'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에는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9년에는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을 함께 했으며 202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최고의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리고 2022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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