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와 야탑고, 서울고가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
7일 목동야구장에서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경기가 진행됐다.
마산용마고, 야탑고, 서울고는 16강전에서 모두 10안타 이상 기록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마산용마고는 율곡고야구단을 상대로 노민혁이 3회, 이승헌이 5회 홈런을 쳤다. 또한 투수진의 무실점 피칭의 활약에 5회 콜드게임(15-0) 승리했다.
야탑고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내야수 장왕희의 4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의 맹활약에 힙입어 6회 콜드게임(18-2)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서울고와 청원고의 경기는 양팀 접전 끝에 9-7로 서울고가 승리하며 이날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고는 1회초 2득점으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4회 이산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추가 실점을 하며 5-6으로 리드를 뺏겼다.
6회초 김명현의 동점 적시타와 이정인의 역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7-6)를 되찾았으나, 6회말 추가실점으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7회초 1사 2, 3루 상황 이현준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며 역전(8-7)하며 기세를 잡은 서울고는 이어진 9회초 김태성의 희생번트로 추가득점(9-7). 서울고는 9회말 청원고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대회 13일 차인 8일에는 동산고-배재고, 대구고-마산고, 충암고-라온고가 8강 진출을 위해 격돌한다. 모든 16강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8강전 부터는 SPO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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