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이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FA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FA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FA 선수를 영입한 팀은 A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 5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전 시즌 연봉 300%, B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전 소속팀에 보상해야 한다.
트레블을 달성한 현대캐피탈과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FA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전광인, 박경민(이상 A그룹), 이시우, 김선호(이상 B그룹)가 FA 자격을 얻었다. 우리카드는 한성정, 송명근(이상 A그룹), 이승원, 박준혁(이상 B그룹), 이강원(C그룹)이 FA다.
삼성화재(김정호, 김재휘, 조국기, 이호건), 한국전력(신영석, 서재덕, 임성진, 김동영)은 4명이 FA 자격을 얻었고 대한항공(곽승석, 김규민, 정지석)은 3명이 FA가 됐다.
KB손해보험(정민수, 황택의)과 OK저축은행(송희채, 박원빈)은 2명으로 가장 FA 선수가 적었다. FA 미계약 선수로는 김광국(전소속팀 한국전력)이 2024년부터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다. FA 미계약 선수는 3시즌이 경과하면 자유신분선수로 전환돼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 V-리그 남자부 FA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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