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10승1패로 1위, 키움은 5승8패로 8위다.
LG 선발투수는 손주영, 키움 선발투수는 윤현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치른 손주영은 올해는 2선발로 뛰고 있다.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고 있다.
손주영은 3월 23일 롯데와 개막시리즈에서 7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3월 28일 창원 NC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홈런 3방을 맞으며 고전했는데, 타선 지원을 받았다.
손주영은 지난해 키움전 3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윤현은 올해 신인 투수다. 2025 드래프트 4라운드 3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외국인 투수가 1명 뿐인 키움은 신인 투수가 2명이나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전체 1순위 정현우와 윤현이 그 주인공이다.
윤현은 2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7일 KIA전에서 5이닝 3피안타 6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3.2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손주영이 키움 1~5번 상위 타선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전 포인트. 푸이그, 카디네스, 송성문, 이주형, 최주환의 상위 타순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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