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ERA 4.22’ 고영표, 시즌 첫 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08 09: 49

KT 위즈 고영표(34)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경기(10⅔이닝)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중인 고영표는 아직 시즌 승리가 없다.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KT 위즈 고영표. /OSEN DB

KT는 지난 6일 SSG전에서 0-1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KT 타선은 산발 6안타를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장성우와 배정대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NC는 목지훈이 선발투수다. 올 시즌 1경기 등판한 목지훈은 삼성을 상대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해 1경기 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긴 NC는 지난 6일 키움을 8-2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NC 타선은 13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김휘집과 김형준은 나란히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권희동, 천재환, 김휘집, 김형준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김주원은 7회 중요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올 시즌 5승 1무 6패 승률 .455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NC는 5승 5패 승률 .500 4위를 달리고 있다. KT와 NC는 이날 경기가 시즌 첫 맞대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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