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신봉’ 이준영 “맛있는 복근 드실 시간입니다”(‘24시헬스클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4.08 08: 27

이준영과 정은지가 항시 대기 중인 ‘24시 헬스클럽’이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측은 오늘(8일) 모두의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누구보다 음식에 진심인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음식을 향한 미란의 사랑은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한 맛을 추구할 수 있는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정도. 치킨, 피자, 떡볶이 등 만인의 소울 푸드를 맛깔나게 먹고 있는 미란의 대리 먹방이 군침을 자극한다.

하지만 미란의 인생은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을 만나며 크게 요동친다. 헬스를 신봉하는 현중은 미란의 눈높이에 맞춰 “맛있는 복근 드실 시간입니다”라며 자신 있게 등장, 몸을 바꿔주겠다는 이유로 미란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이들을 통제한다.
운동에 미친 자, 현중의 광기에 ‘마녀 삼총사’ 임성임(박성연 분), 윤부영(이지혜 분), 박둘희(홍윤화 분) 등 헬스장 회원들은 헬치광이의 진심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운동으로 맛있게 근육을 채우고 있는 현중과 그의 집중 케어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는 미란의 모멘트가 대비를 이뤄 웃음을 저격한다.
그런가 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현중의 말을 군말 없이 따르던 미란은 자신의 심장이 현중에게 거세게 반응하자 당혹감을 드러낸다. 과연 미란의 심박수 상승 요인은 격렬한 운동 때문일지, 사랑에 빠져서일지 헬스장에서 싹트는 이들의 묘한 관계성이 흥미를 증폭시킨다. 티저에 담긴 이준영과 정은지의 환상적인 코맨스 호흡이 예비 시청자들의 ‘24시 헬스클럽’ 신규 회원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24시 헬스클럽’은 두근두근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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