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랑하던 스코틀랜드 득점왕 후루하시, 프랑스 가서 폭망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8 07: 05

일본이 자랑하는 공격수가 프랑스에서 폭망했다. 
주인공은 후루하시 쿄고(30, 렌)다. 
후루하시는 2021시즌부터 25시즌까지 네 시즌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116경기를 뛰면서 63골을 넣었다. 특히 22-23시즌 무려 27골을 넣으며 우승과 득점왕, MVP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루하시는 24-25시즌 22경기서 10골을 넣고 프랑스 리그1 렌으로 이적했다. 리그1 12위팀인 렌은 중위권 반등을 위해 화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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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루하시는 전혀 중용되지 못하고 있다. 후루하시는 5경기 중 선발투입은 한 경기에 불과하다. 4회 교체로 들어갔지만 아직 데뷔골은 터지지 않고 있다. 
렌은 7일 오세르에게 0-1로 졌다. 팀에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벤치에 있던 후루하시는 투입되지 못했다. 
일본 풋볼 다이제스트는 “후루하시는 하비브 베이예 감독에게 냉대받고 있다. 그는 선발출전이 1회에 불과하다. 렌에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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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은 “후루하시를 못 뛰게 한다니 말이 안된다”, “기회조차 주지 않을거면 왜 영입했나”, “이대로 가면 일본대표팀도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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