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루 통과 직후 쓰러진 박건우…햄스트링 부종에 검진 연기, 팬들 ‘초긴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4.07 14: 04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부상 부위에 부종이 발생해 병원 검진이 미뤄졌다. 
박건우는 지난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앞선 3타석에서 2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박건우는 NC가 3-2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구원 투수 이강준을 상대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그런데 1루를 지나친 박건우는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이다. 

NC 다이노스 박건우 044 2025.03.27 / foto0307@osen.co.kr

통증에 일어나지 못한 박건우는 대주자 박시원과 교체돼 결국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고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구단 측은 교체 직후 “박건우 8회초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교체돼 아이싱 치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박건우는 햄스트링 주변 부종이 발생해 병원 진료를 대기 중이며 부종이 가라 앉은 후 오는 8일 서울 모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구단 측은 밝혔다.
박건우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34타수 11안타) 7타점 3득점 OPS .816으로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될 상황에 놓였다.
NC는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지만 핵심 멤버의 부상으로 마음껏 웃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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