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박노준)가 올해 4300명의 재학생에게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우석대는 7일 전주캠퍼스 교양관에서 박노준 총장과 교무위원, 이광범(미디어영상학과 4년)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
‘천 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고 있다.
우석대 전주캠퍼스의 ‘천 원의 아침밥’ 식사 가격은 6000원으로,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5000원은 정부(2000원)와 지자체(2000원), 대학(1000원)이 지원한다.
사업 운영 기간은 1학기 20일과 2학기 23일로, 매일 100명에게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간편식 형태로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노준 총장은 “건강한 아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정부와 지자체 등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더욱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