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사기 의혹에 진땀을 뺐다.
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굿데이 총회 편으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경의 애장품 괄사 마사지기가 등장했다. 그는 "이걸 갖다대면 혈이 뚫린다. 일반 괄사랑 시원함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마사지기를 탐냈고, 입찰가도 점차 올라갔다. 열띤 경쟁 끝에 안성재 셰프가 67만원에 마사지기를 낙찰받았다.
하지만 그 뒤 김고은은 제품을 찾아보던 중 "25000원 아니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홍진경은 "55000원이라뇨. 나 저거 50에 샀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마찬가지로 검색을 하던 이수혁은 "아무리 검색해서 3만 4천원 정도다"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안성재는 "사기당했군요?"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경은 "잠깐만요. 검색하면 나올거 아니냐. 보여드리겠다"며 억울함을 표했고, 즉석에서 구매 기록까지 검색해 정품을 인증했다.
정형돈은 "여기가 심문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만류했고, 홍진경은 "봐라. 두개 샀는데 두개 108만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오해는 해소됐고, 김고은은 "사고싶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아 사고싶어서? 난 또 나 조사하는줄 알고.. 오해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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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