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싸움 갈때까지 가보자!’ DB-정관장 최종전에서 결판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6 17: 57

프로농구 6강싸움이 역대급 꿀잼이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부산 KCC를 84-76으로 이겼다. DB는 6강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7위 DB(23승 30패)는 6위 정관장(24승 29패)과 8일 원주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DB가 정관장을 잡으면 24승 30패로 동률이 되지만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DB가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다. 

전반전까지 45-35로 앞선 DB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오마리 스펠맨이 결장한 가운데 치나누 오누아쿠가 36분 7초를 뛰면서 오랜만에 20점을 해줬다. 
이선 알바노가 22점, 11어시스트로 가장 빛났다. 이관희도 15점을 보탰다. 
KCC는 허웅마저 없는 가운데 이승현도 10분을 소화하며 4점에 그쳤다. 캐디 라렌이 19점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관희는 “스펠맨이 최종전도 못 뛸 것 같다. 오누아쿠를 최대한 달래서 열심히 뛰도록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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