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홈경기가 또 꽉 찼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만원 사례 신기록이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홈팀 LG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개시(오후 2시) 약 2시간 전인 오후 12시 15분부로 잠실구장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 이는 LG의 개막 후 홈 7경기 연속 매진으로, 3월 22일~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 25일~27일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4월 4일 KIA와의 홈경기가 모두 만원사례를 이뤘다. 주말, 평일 관계없이 LG가 잠실에 뜨기만 하면 2만3750석이 완판되고 있다.
LG는 이미 지난달 25일 한화전 매진으로 KBO가 관중 집계를 전산화한 2001년 이후 최초로 개막 3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매진으로 신기록을 개막 7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이날 경기를 포함 7경기 동안 무려 16만6250명이 잠실을 찾았다. LG의 엄청난 티켓파워다.
2연승 중인 LG는 시즌 9승 1패 1위, 4일 경기를 내준 디펜딩챔피언 KIA는 4승 7패 9위에 올라 있다. LG 요니 치리노스, KIA 아담 올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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