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신인 좌완투수 정현우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정현우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정현우는 지난달 26일 KIA를 상대로 KBO리그에 데뷔해 5이닝 8피안타 7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역대 12번째 데뷔전 승리다. 투구수 122구를 기록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10일을 푹 쉬고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지난 경기 NC에 5-7로 패했다. 키움 타선은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주홍은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루벤 카디네스, 임병욱, 이형종도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C는 신민혁이 선발투수다. 신민혁은 지난달 26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가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주말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춘 NC는 지난 경기 타선이 12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김주원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고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권희동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은 올 시즌 5승 7패 승률 .417 리그 공동 7위에 머무르고 있다. NC는 4승 5패 승률 .444 리그 6위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1승 1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