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잘 나가고 있는 LG 트윈스가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연승 중인 LG는 시즌 9승 1패 1위, 4일 경기를 내준 디펜딩챔피언 KIA는 4승 7패 9위에 올라 있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두 팀은 선발투수를 바꾸지 않고 5일 등판 예정이었던 외국인투수를 그대로 내세우기로 했다.
LG는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치리노스의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3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IA는 첫 만남이다. 시범경기에서도 맞대결이 없었다.
이에 KIA는 아담 올러로 맞불을 놨다. 올러의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9로, 최근 등판이었던 3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LG전은 처음이며, 잠실 마운드는 3월 13일 두산 베어스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을 남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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