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DN 프릭스(DNF)는 명불허전 그들의 실력을 그랜드 파이널 첫 날부터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랜드 파이널 첫 날부터 두 차례나 치킨 낭보를 들려주며 ‘1황’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과시했다.
DNF는 5일 오후 서울 송파 롯데월드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2치킨 92점으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매치4에서 치킨을 잡은 젠지(1치킨, 52점), 3위는 T1(1치킨, 42점), 4위는 FN 포천(1치킨, 37점)이 톱4를 형성했다.
에란겔-미라마-론도-태이고-미라마-에란겔 순서로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DNF는 첫 번째 경기 매치1 에란겔부터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의 진가를 발휘했다.
10킬 치킨으로 20점을 득점하면서 선두로 나선 DNF는 두번째 경기 매치2 미라마에서도 톱4 9킬로 13점을 더 챙기면서 33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통의 강호 젠지가 매치4 태이고에서 9킬 치킨에 성공하면서 14점 차이까지 DNF를 추격했으나, DNF는 다섯 번째 경기 매치5 미라마에서 11킬 치킨으로 대거 21점을 보태면서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선두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DNF는 마지막 경기인 매치6 에란겔에서도 15점을 추가로 획득, 그랜드파이널 1일차를 92점으로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