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뒷심을 발휘해 현대모비스를 꺾고 2위 굳히기에 나섰다.
LG는 5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83-76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4승 19패를 기록하며 3위 수원 KT(32승 20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3년 연속 4강 직행을 확정한다.
아셈 마레이가 24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칼 타마요도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려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양준석도 2자릿수 득점(18점 2리바운드)을 올렸다.
LG는 3쿼터 55-61로 끌려갔지만, 4쿼터에서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의 활약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타마요는 외곽슛과 돌파로 공격을 주도했고, 경기 막판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준석은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외곽포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19점 9리바운드), 박무빈(17점), 이우석(14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 기세를 4쿼터까지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4강 직행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