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까지 -1승’ 블랑 감독 “대한항공 처음부터 강하게 나올 것, 우리도 강하게 나간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05 14: 00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필립 블랑 감독이 3차전에서도 대한항공 점보스와 강하게 맞붙겠다고 선언했다. 
필립 블랑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변화를 가져가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했다. 체력적으로 회복하고 우리 전술과 상대 전술을 재정비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하루의 짧은 휴식을 돌아봤다.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대한항공을 제압했고 2차전에서도 세트스코어 3-1(25-22, 29-31, 25-19, 25-23)로 승리하며 2승을 먼저 선점했다.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구단 첫 트레블(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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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후의 것들은 너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말한 블랑 감독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더 잘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했다”면서 “당연히 자신감은 가졌을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이 흔들리는 모습이 중간중간 보여서 없어졌으면 좋겠다. 챔프전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다를 것이다. 대한항공도 시작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시작부터 강하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필립 블랑 감독. /OSEN DB
주전 세터로는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고 있는 황승빈에 대해 블랑 감독은 “팀 합류 이후 열심히 해왔다. 챔프전 주전 세터로는 처음 뛰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지 않아보이지만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투지가 정말 강하다.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이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을 트레블에 도전하는 팀으로 올려놓은 블랑 감독은 “지도자라면 평가와 피드백으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어떤 선수들에게는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에게는 어떤 결정이 더 좋은지 피드백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우승을 하면 누구에게 MVP를 주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블랑 감독은 “경기 후에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MVP는 팀이 승리해야 뽑을 수 있다. 아직 시리즈가 안끝나지 않았다”라며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필립 블랑 감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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