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최초 리버스스윕 노린다’ 틸리카이넨 감독 “0% 확률, 재밌는 도전…아직 안끝났다” [인천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05 13: 40

대한항공 점보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0% 확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0%지 않나. 재밌는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선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현대캐피탈에 패했다. 1차전에서는 세트스코어 1-3(20-25, 26-24, 22-25, 23-25)으로 졌고 2차전에서도 세트스코어 1-3(22-25, 31-29, 19-25, 23-25)으로 경기를 내줬다.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2연패 이후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우승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여자부에서도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가 기록한 것이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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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확률에 도전하는 틸리카이넨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홈구장에서 다 이기고 다시 천안으로 가는 것이 우리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OSEN DB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는 2패에 몰려있는 정관장이 흥국생명에 첫 두 세트를 모두 내주고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재밌게 봤다”라고 말한 틸리카이넨 감독은 “사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늘 생각하기 때문에 어제도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기전은 정말 힘든 것이 서로 갈망하는 마음을 끊어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더 힘든 싸움이 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은 비록 첫 2경기를 모두 내줬지만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현대캐피탈과 타이트한 경기를 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우리가 득점을 내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오늘도 타이트한 경기가 될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현대캐피탈도 이기려고 불사지르겠지만 우리가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 점보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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