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친父 이해영 사망 희생으로 위기 넘겼다…허준호 이간질 '충격' ('보물섬')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4.05 05: 59

박형식이 친부인 이해영의 희생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서동주(박형식)이 아버지 허일도(이해영)의 희생으로 위기를 면했다. 
이날 서동주는 총을 든 허일도와 마주했다. 허일도는 "서상무 나 여기있네"라고 외쳤고 서동주를 보자 바로 총구를 겨눠 총을 쐈다. 서동주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 모습을 염장선(허준호)이 지켜보고 있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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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선은 "서동주의 라스트 댄스라"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염장선은 허일도에게 전화를 받고 다급한 척하며 "후배님 총 쏘지 마라. 서동주가 후배님 아들이다"라고 말해 위선적인 모습을 보였다. 
허일도는 쓰러진 서동주에게 다가갔다. 서동주는 웃음을 터트리며 "뭐해요 나 아직 안 죽었다. 빨리 더 쏴요 아버지"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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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도는 총구를 내리고 되물었다. 허일도는 서동주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너 이 새끼 무슨 일을 또 꾸미고 있는 거냐"라고 외쳤다. 서동주는 "빨리 쏴라. 빨리 죽이라니까"라며 총구에 자신의 머리를 갖다 댔다. 
그 사이에 염장선은 현장팀을 출동시켜 서동주를 제거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허태윤이 달려왔고 허일도를 말렸다. 허태윤은 서동주를 보며 "형 총 맞았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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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허일도의 총을 가로챘고 허일도에게 총구를 겨눴다. 하지만 총구를 스치며 뒤에 있는 염장선 일당을 목격했고 서동주는 허일도의 귓가에 "꺼져"라고 속삭였다. 염장선은 서동주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팀을 철수시켰다. 
서동주가 여순호(주상욱)의 불륜으로 탄생한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허일도는 진실을 알고 좌절했다. 과거 허일도는 여순호에게 아버지의 사업체를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허일도는 "이번에 안 되면 아버지 공장 접어야 한다. 이번에 도와주면 은혜를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순호는 "네가 나 좀 봐달라.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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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호는 허일도에게 "염장선 검사랑 가까이 지내는 거 이쯤에서 멈춰라"라며 "네가 염검사한테 애들 이름 써주고 나온 거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일도는 "지금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여순호는 "지금 네가 염장선 같은 인간이랑 붙어 지재는 건 너의 신념을 오물통에 넣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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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도는 "너는 그렇게 깨끗해서 외도해서 애를 낳았냐"라며 추경원의 아이를 언급했다. 허일도는 "나는 네가 날 건드리지 않으면 네 외도 따위는 관심없다"라고 말했다. 
허일도가 밖으로 나왔을 때 당시 여순호의 아내이자 허일도의 현재 아내인 차덕희(김정난)가 있었다. 차덕희는 여순호가 추경원과 외도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했고 "경원이 아이만 생각하면 숨이 막힌다"라며 "내 잘못이다. 그때 너랑 결혼했어야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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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염장선은 차강천(우현)을 이용해 허일도와 서동주를 없앨 계략을 세웠고 허일도는 서동주를 보호하려다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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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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