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발언' 정재광 "군 행군? 제일 편했다".. 초긍정 '감사맨'의 일동 '경악' ('나혼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05 00: 42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정재광이 초긍정 감사맨으로 출연, 급기야 군 행군도 취향저격이었던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정재광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광은 첫 출연에 “긴장되고 설렌다”며 긴장, 본격적으로 그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아침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 그는 “오늘 하루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초긍정 ‘감사맨’ 매력을 발산하기도.

급기야 신금호에서 신당동까지 걸어온 정재광. 하지만 거리의 시장을 쿨하게 지나치자“인간미 없다, 한개만 딱 먹고 가지”라며 “시장은 우리에게 마법의 열쇠인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산책을 한 번 하면 8시간을 한다”라며 ‘산책광’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한강의 동호대교를 건너 약 2시간 동안 7km를 걸은 정재광의 모습에 놀란 박나래는 “산책이라고 할 수 있나? 임진각에서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졌다. 특히 “걸은 지는 11년이 됐다”는 정재광은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루에 20km~24km를 걸었다, 급격하게 살이 빠지면서 걷는 재미가 생겼고, 산책이 저만의 힐링 방법이 됐다”라고 산책에 빠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재광은 “저한테는 군대가 굉장히 편안한 곳이었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행군의 기쁨을 전한 것.  초긍정의 ‘감사맨’이었다.
정재광은 “자연들판만 있는 곳에서 2~3일만 걷는데 돌이켜보면 진짜 감사하다”고 하자 박나래는 “고해성사할 뻔, 사제가 얘기하는 것 같다”며 두손을 꼬옥 모은 정재광에게 “안 감사할 때 있나”며 질문, 전현무도 “오늘도 집에 걸어갈 거냐 감사할 기회 주겠다”고 했다.
이에 정재광은 “선배님 같이?”라고 묻자 전현무는 "난 오늘 내일한다,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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