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극 3연승' 두산 이승엽 감독, "이유찬 득남 축하한다. 잭로그 잘 버텨줘"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4.04 23: 28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3연승을 질주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1회말 3실점을 했다. 선발 잭로그가 윤동희에게 적시 2루타, 유강남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았다. 하지만 이후 이닝은 모두 실점 없이 안정감 있게 막아냈다. 6이닝 104구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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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부터 반격했다. 5회 박계범과 박준영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에는 이유찬의 2루타와 양의지의 적시타오 2-3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 빅이닝으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7~8회, 흔들리는 롯데 투수진과 수비진을 상대로 11점을 몰아쳤다. 장단 19안타를 터뜨렸다. 
잭로그는 이날 호투로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냈다. 전날(3일) 득남한 후 경조사 휴가에서 복귀한 이유찬은 역전타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양의지도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김인태도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초반 실점에도 선발 잭로그가 6회까지 버텨준게 컸다.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역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야수들은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그중 1번 이유찬과 9번 정수빈이 중요한 순간마다 제몫을 다하며 팀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유찬의 득남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박세웅이 등판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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