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퍼펙트 제우스’ 한화생명, 최우제 맹활약 힘입어 시즌 첫 승 신고(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4.04 20: 06

한화생명의 우승 청부사다웠다. 홀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고, 상대 라이너들을 무력화시키는 그의 플레이는 단연 압도적으로 일품이었다.
우승후보 한화생명이 ‘제우스’ 최우제의 맹활약을 앞세워 KT와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전보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세트를 봇 듀오 ‘바이퍼’ 박도현-‘딜라이트’ 유환중의 활약이 있었다면, 3세트는 ‘제우스’ 최우제가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KT는 ‘웨이’ 한길 대신 ‘피터’ 정윤수를 선발 서포터로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비디디’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 외에 다른 선수들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 말았다.
한화생명이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를 앞세워 1세트를 기분 좋게 잡아냈다. ‘비디디’ 곽보성이 자신의 시그니처 챔프인 아지르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안일한 포지셔닝 문제가 빈번하게 노출되면서 한타 포지션에서 사실상 승리를 헌납하는 아쉬운 장면이 고비 때마다 되풀이 됐다.
1세트를 내준 KT도 베테랑 정글 미드 듀오 ‘커즈’ 문우찬과 ‘비디디’ 곽보성의 캐리력이 폭발할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KT 아픈 손가락인 ‘대퍼
타임’에 자칫 흐름이 뒤바뀔뻔 했지만, 4번째 드래곤 타이밍에서 열린 한타를 대승한 KT가 1-1로 따라붙었다.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캐리력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초반부터 공방전을 벌이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가 ‘퍼펙트’ 이승민의 크산테와 완벽하게 대조되는 특급 플레이로 한타의 쐐기를 박으면서 승부의 마침표까지 장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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