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건희(21)가 1군에서 콜업됐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좌익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강진성(1루수)-김태진(유격수)-오선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김건희는 서유신과 함께 1군에 콜업됐다. 서유신은 이번이 데뷔 첫 1군 콜업이다. 김건희와 서유신을 대신해 이승원과 김동헌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건희는 1군에 콜업되자마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순인 5번에 배치됐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6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김건희는 지난 시즌 83경기 타율 2할5푼7리(261타수 67안타) 9홈런 38타점 27득점 OPS .71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주전 포수로 활약이 기대됐지만 시범경기에서 9경기 5푼3리(19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OPS .311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에 들어갔고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내 기억에 (김건희는) 미국 캠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친 것밖에 없다”라며 웃은 키움 홍원기 감독은 “농담으로 1년치를 다쳤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대만 캠프에서 시범경기까지 공격에서 흐름이 좋지 않아 포수 수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재정비가 필요했다. 우리가 1년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분명히 김동헌과 김건희가 계속 경쟁하면서 성장을 해야한다”라며 김건희의 활약을 기대했다.
선수단 주장이자 타선을 이끌고 있는 송성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송성문은 최근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일찌감치 송성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말했던 홍원기 감독은 “선수 관리 차원에서 오늘은 선발에서 제외했다.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좋은 타구들도 계속 잡히고 있다. 한 번 흐름을 바꿔주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대타로 나간다”라고 송성문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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