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축구 영웅? 호날두, 가장 상대하기 힘든 상대? 캉테" 손흥민의 고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4.04 13: 23

손흥민(33)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를 축구 영웅으로 꼽았고 가장 상대하기 벅찬 상대는 은골로 캉테(34, 알 이티하드)라고 털어 놓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에서 월드컵 당시 호날두와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내겐 진정한 넘버원 축구 영웅이다. 어릴 때부터 그처럼 되고 싶었다. 그의 영상을 수없이 봤다. 경기장에서 그의 말을 들을 때 비현실적이었고 꿈 같았다"고 떠올렸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킥 오프 직전 각각 한국과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으로서 만나 공정한 경기를 다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40살인데도 여전히 뛰고 있다. 몇 주 전에 40세 생일이었던 것 같다. 여전히 뛰고 있고 몸을 가꾸는 방법을 보면 내겐 롤 모델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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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힘들다고 느낀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캉테"라고 답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캉테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팀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았던 캉테는 첼시로 이적한 후에도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의 전형인 캉테는 지난 2023년 여름 첼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로 이적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손흥민은 "캉테는 정말 싫었다. 어디에나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하는 선수였다"면서 "그런 모습은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공격수처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으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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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사람들이 뒤에서 농담을 하고 모두 골을 넣은 사람들을 주목한다. 하지만 첼시에서 뛰던 캉테는 어디를 가든 상대하기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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