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이 '절친' 델레 알리(29, 코모 1907)과 여전히 돈독함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지난 2016년 알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아주 친절했다. 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면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해 변함없이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적응이 필요할 때 알리가 있었다. 그해 2월 밀턴킨스 던스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알리는 손흥민에게는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동료 중 한 명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04/202504041209774526_67ef4f698384d.jpg)
손흥민은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DESK' 공격 라인을 형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이 꾸준했던 반면 알리는 경기력이 서서히 떨어졌다. 결국 알리는 2022년 2월 에버튼으로 이적하며 손흥민과 떨어졌다.
알리는 이후 베식타시(튀르키예)로 임대를 떠나는 등 부활을 노렸으나 좀처럼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또 어릴 적 겪은 트라우마와 수면제 중독을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2024년 여름 에버튼과 결별했고, 올해 1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와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알리의 근황에 대해 "잘 지낸다고 하더라. 이탈리아에 막 합류했다. 내게 자신이 이탈리아인이라고 하면서 이탈리아어를 하더라. 자기가 이탈리아인이라는 농담을 하더라"면서 "나는 그저 그가 잘 되길 바랄 뿐이다. 정말 멋진 선수"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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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지난달 16일 AC 밀란과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로 투입되면서 2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출전한 지 8분 만에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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