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여자부 단체전 우승.
김채오(31·안산시청)와 엄하진(31·구례군청),김다영(26·괴산군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채오는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1로 꺾었다.
국화급(70kg 이하) 결승에서는 엄하진이 김주연(괴산군청)을 상대로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엄하진의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국화장사 14회·여자천하장사 2회)다.
이어진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는 김다영(괴산군청)이 무궁화장사만 26번을 지낸 ‘절대 강자’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을 상대로 덧걸이와 끌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판 2선승제)에서는 김기백 감독이 이끌고 김채오 김은별 정수영 이유나 김단비 김나형 이재하로 꾸려진 안산시청(경기도)이 괴산군청(충청북도)을 4-3으로 누르고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안산시청(경기도)
준우승 괴산군청(충청북도)
3위 구례군청(전라남도), 영동군청(충청북도)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김채오(안산시청)
2위 김시우(구례군청)
공동 3위 김채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이나영(영동군청)
공동 5위 이현민(화성특례시청), 송선정(영동군청), 선채림(구례군청),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
2위 김주연(괴산군청)
공동 3위 양윤서(영동군청), 이유나(안산시청)
공동 5위 이재하(안산시청), 정수라(영동군청), 권수진(거제시청), 서민희(거제시청)
*무궁화장사 김다영(괴산군청)
2위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공동 3위 이화연(화성특례시청) 임정수(괴산군청)
공동 5위 설윤아(구례군청), 최희화(구례군청), 김다혜(거제시청), 김아현(화성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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