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센 현장] ‘류’ 류상욱 감독, “PO 이상 가려면 다양한 조합 소화해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4.04 00: 46

“배울 점이 많았고, 발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LCK컵 전패로 체면을 구겼던 피어엑스. 절치부심 정규시즌 개막을 갈고 닦으며 디플러스 기아(DK)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결국 한 끝이 부족했다. 눈 앞까지 다가왔던 역전의 기회를 놓친  피어엑스 류상욱 감독은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팀의 미래를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팀이라고 언급했다.
피어엑스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K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1-2로 패했다. 0-1로 끌려가던 2세트를 반격하며 흐름을 탔던 피어엑스는 3세트 중반까지 유리했던 상황을 지켜내지 못하며 고개숙였다.

경기 후 류상욱 피어엑스 감독은 조합의 색깔을 살리지 못했던 1세트의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LCK컵 당시와 비교해 팀 경기력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개막전을 꼭 승리하고 싶었다. 개막전 패배는 아쉽지만 그래도 배울점이 많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경기에서 우리가 보여준 조합은 좋았을 수 있다. 그러나 조합의 색깔을 살리지 못했다. 특히 1세트 때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다.”
류상욱 감독은 결국 조합의 소화력이 팀 성적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합이 좋아도, 조합의 색깔을 살리지 못해 좋은 밴픽이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챔프를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조합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이상을 가려면 다양한 조합을 소화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더 발전해야 한다.
여기에 류상욱 감독은 원활한 팀 게임을 하기 위해 5명의 단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의 필요성을 힘주어 밝혔다.
“오더에 장점이 있는 선수가 없다면 선수 5명이 모두 경기를 읽은 시각을 갖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 그런 점들을 위주로 중점을 잡고 있는데, 선수들의 실력이 늘고 있어 그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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