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완벽투, 조상우 살아나고, 정해영 SV...이범호 감독 "네일이 1선발 다웠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4.03 22: 41

"네일이 승리해주었다".
KIA 타이거즈가 설욕에 성공했다.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한 숨을 돌렸다. 시즌 4승6패.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었다. 7회까지 삼성의 강타선을 상대로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올해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18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2024년 8월 13일 고척 키움전 이후 6경기 34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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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변우혁이 빛났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3회에서도 2사만루에서 2타점짜리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수비에서도 구자욱의 어려운 타구를 잡아 아웃시키며 김도영의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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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는 8회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마무리 정해영은 내야수 실책에 이어 강민호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했지만 위력적인 구위로 1사1,2루 위기를 잘 막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낚았다. 최고구속 152km짜리 볼을 뿌리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네일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해주면서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 제1선발투수다운 투구였다. 실점 위기에서도 흔들림없이 자신의 투구를 해줬다. 조상우의 투구가 갈수록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고, 정해영도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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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선에서는 이우성과 변우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우성이 찬스를 만들고 변우혁이 해결해줬다. 팀 공격력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찬스 때 득점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주말 3연전(잠실 LG전)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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