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원년멤버 MC들이 재입성에 자축했다.
3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가 첫방송됐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1년 3개월 만에 부활한 가운데 원년 멤버인 김종국, 김숙, 송은이는 각각 서로에게 “재입성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부터 사랑을 받은 ‘옥문아’는 옥탑방에 모인 문제아들의 좌충우돌 퀴즈 풀이와 게스트들의 인생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멤버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함께 찐천재’ 홍진경, ‘공대 뇌섹남’ 주우재, ‘깐족美’ 양세찬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은 “어떻게 다시 오게된 건가 누군가 힘을 쓴 것 같다”며 재입성이 누구 덕인지 묻자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저의 공이 크지 않나 싶다”며 “주위에 여기 얘기 많이 해, 이런 프로가 어딨나, 이런 프로가 왜 없어지나 주변에서도 난리났었다”고 했다.
송은이는 “우리 엄마 김경자 여사님 덕”이라며 “없어져서 새벽기도 하셨다 부활한 것”이라 웃음,김숙은 “나는 나 때문, 뇌CT와 MRI를 찍었는데 주름이 없어 하얗고 깨끗하더라”며 “티끌 하나 없다 순백미 모아 부활한 것”이라 했고 모두 “어쨌든 셋이 살아남은게 중요하다”고 축하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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