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부상? 뮌헨이 선수관리 잘못한 탓이다!” 급발진한 日언론, 이토 부상에 갑자기 뮌헨탓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3 19: 58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제대로 뛴 경기가 거의 없다. 하지만 무조건 구단 탓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5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계속 질주했다. 
뮌헨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종아리 부상으로 무기한 아웃이다. 알폰소 데이비스마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설상가상 김민재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무릎을 다쳐 최소 3개월 아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10월부터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김민재를 선발로 투입했다. 김민재는 허리도 아프고 몸살까지 걸린 상태였지만 팀을 위해 풀타임을 뛰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가 다치자 일본언론은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대신 주전으로 나서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풋볼채널’ 등 일본언론은 “김민재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대안은 있다. 이토 히로키가 뮌헨의 주전 센터백을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주전으로 뛰고 이토는 교체명단에 있었다. 이토는 후반 13분 교체로 들어와 40분 정도 뛰었다. 이토가 김민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던 일본언론의 예측은 절대적으로 무리였다. 
설상가상 이토 히로키는 경기 막판 그라운드에 주저 앉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진단 결과 원래 다쳤던 중족골이 다시 다쳤다. 최악의 경우 3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사실상 시즌 아웃 선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은 “이토가 중족골을 다쳤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그가 또 다시 장기결장이 예상된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일본축구매체 ‘풋볼채널’은 독일매체 ‘수트웨스트’를 인용해 이토의 부상이 뮌헨 의료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지난해 7월 오른발 중족골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11월 재수술을 받고 2월에 복귀했다. 3월에는 A매치에 차출됐다”고 소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서 이토의 부상에 대해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도 부상을 당했다. 스타선수들의 복귀가 너무 빨랐다. 그 결과 부상위험을 높였다. 뮌헨은 의료진에 대한 비난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이토를 출전시켜서 부상을 초래했다”면서 모든 것을 구단 책임으로 몰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