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타일’ AI 이미지 열풍에 저작권 침해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지혜도 유행에 합류했다. 저작권 침해 논란이 한창 뜨거운 상황에서 가족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지혜는 3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웬만하면 지브리 안 하려고 했는데 애들 너무 귀여워서 가족 사진이랑 함께 올려봅니다. 세젤귀 마지막 사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혜가 공개한 사진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지브리 스타일 AI 이미지였다. 지난 달말부터 챗GPT를 이용해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하는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 이지혜 역시 가족 사진은 물론, 두 딸이 양손을 들고 벌을 서고 있는 모습 등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한 것. 사진과 이미지 속 캐릭터가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번 열풍에 대해 저작권 의식을 두고 비판적인 시선이 존재하고,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이지혜 뿐만 아니라 앞서 전현무, 박슬기, 이현이, 남보라, 오상진, 장성규, 손담비, 홍석천, 송지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유행을 따라한 바 있다.
지브리의 원작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오래 전부터 AI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AI가 그린 결과물은 실제 작업하며 만드는 사람의 고통을 전혀 모른다. 완전히 역겹다. 이런 기술들을 내 작품에 절대로 쓰지 않을 것.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