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의 노정의가 작품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MBC는 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 이슬, 연출 김지훈)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인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과 연출을 맡은 김지훈 PD가 참석해 박소영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MZ 여신' 노정의가 타이틀 롤 바니를 맡아 활약한다. 또한 그와 전작 '하이라키'에서 호흡을 맞춘 '대세' 이채민이 이번 작품에도 남자 주인공 황지열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의 신예 조준영이 '서브남주' 차지원 역으로 합류한다.
뿐만 아니라 조아랑 역의 김현진, 진현오 역의 홍민기까지 모두 바니를 향해 구애하는 설정인 바. 네 '훈남'에게 둘러싸여 연기하는 것은 어땠을까.
이에 노정의는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예상하신 대로 행복했다"라며 웃었다. 또한 그는 "너무 즐거웠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한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채민은 노정의가 말하는 내내 노정의 못지 않게 밝게 웃으며 시선을 끌었다. 이에 박소영 아나운서가 "행복하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웃으시냐"라고 묻자, "(노정의가) 이렇게 말하는 게 너무 귀엽다"라고 화답해 핑크빛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1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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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