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불법 '도둑시청' 인증, 중국 '장가계 삼림원 초대장' 비판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03 11: 47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팬들에게도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중국에서 장자제(张家界,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에서도 초대장을 보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중국 후난성 장자에시 국가삼림공원에서 명승지 추천관 및 가이드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에게 관광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드라마다. 극 중 주인공인 애순(문소리)이 남편 관식(박해준)에게 "가을에 장가계에 낙엽 보러 가고 싶다"라며 중년의 부부의 에피소드를 보여주기도 했던 터. 이에 현지 관광이 언급된 것이다. 

'폭싹 속았수다' 불법 '도둑시청' 인증, 중국 '장가계 삼림원 초대장' 비판 [Oh!쎈 이슈]

그러나 이는 비판적 반응을 야기했다. 중국이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 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 이에 국내 드라마 팬들은 '폭싹 속았수다'의 중국 내 불법 시청을 공인한 반응이라며 비판했다. 
실제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은 꾸준히 문제제기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최근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다"라며 무려 3만 건의 리뷰가 불법 시청을 드러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경덕 교수는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되지 않았음에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그는 "중국에서 '도둑 시청'이 일상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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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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