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후배들을 향해 진심어린 인생 조언을 건넸다.
2일 '나래식' 채널에는 "이경실X조혜련X신기루 | "나래야 제작진은 믿지 마" | 매운맛 토크, 세바퀴 썰, 개그우먼 의리,인생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신기루가 함께 이경실, 조혜련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영상 말미 박나래는 "레전드 선배님께서 우리 둘 후배한테 덕담이라거나 충고 조언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혜련은 "그런게 어딨냐. 우리가 충고를 받아야한다"고 말했고, 신기루는 "그래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이게 뭐가있냐면 나같은 경우 산전수전을 많이 겪었잖아. 문제없이 잘 살아야돼. 결혼해서도 문제없이 살고. 시청자들은 개그우먼들한테는 정말 문제 없이 살기를 바란다. 우리 개그우먼득한테는 정말 밝게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가 밝지 않으면 굉장히 배신감을 느낀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근데 우리 삶이 어디 그래? 나는 뭐 불행해지고 싶어서 내가 그렇게 사나? 사건 만들고 싶어서 사나? 그건 아니지 않나. 우리도 삶을 살다보 니까 그런데 내가 그냥 열심히 사는 가운데 무슨 일이 벌어지면 어쩔수는 없다. 근데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무슨 일이 생겨도 이 다음에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하는지 그것만 생각해라. 그렇게 얘기하고싶다"고 조언했다.
조혜련은 "나는 얘기하고 싶은건 혼자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뭔가 힘들고 할때 이렇게 선배들이랑 함께 대화도 나누고"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특히 산전수전을 겪어본 사람한테"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혜련은 "나는 산전까지는 겪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그러면 진짜 좀 힘들때 선배님한테.."라고 말했고, 신기루도 "일 한번 치고 선배님한테 연락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일부러 치진 말고"라고 농담했다.
특히 이경실은 "우리가 겪어본 사람으로서 노하우를 빨리 알려준다. 그러니까 그건는 어려워하지 말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돼요? 언론을 상대한다든지 이런 제작진을 상대한다든지 이런 방법을 제일 먼저 알아. 그리고 제작진은 믿지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왜냐면 너네가 무슨 일이 생겼을대 가장 먼저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제작진이다. 이들은 여론을 가장 먼저 의식하는 사람들이기때문에 이들은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이사람들한테 의논하지 마. 제작진한테 의논하지마 절대"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맞습니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은 "일단 단체 카톡방에서 나가 이제"라면서도 "근데 제일 또 소중하지. 저는 제작진 편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은 "제작진이 나빠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신기루는 "직업이니까"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문제없이 사는게 제일 어려운데 그게 맞는것 같다. 우리는 계속 밝은 웃음을 줘야되니까 근데 어려우면서도 가장 지금 확 와닿는 이야기"라고 털어놨고, 조혜련은 "그런데 밝음 속에 또 일이 있었을때 그걸 잘 극복하면 거기에서 또 과정 속에 피어나는 열매가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경실 역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가 있고 지식이 있다. 그게 또 나중에 방송에 자양분이 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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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