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난 재계약이야' 리버풀 대박! 배 위에서 찰칵→오피셜 사진 유출..."2년 연장 매우 가까워졌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5.04.03 11: 29

깜짝 반전이다. 모하메드 살라(33)가 결국 리버풀과 10년 동행을 약속하기 직전이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살라는 유출된 이미지가 온라인에 공개된 뒤 리버풀과 재계약설에 불이 붙었다. 리버풀 팬들은 그가 도시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재계약 오피셜 사진을 찍는 모습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는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협상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살라도 여러 차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마친 뒤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클럽에서 아무도 내게 계약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 난 마지막 시즌을 뛰고 있어'라고 생각했다. 시즌이 끝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라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후로도 살라의 폭탄발언은 계속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아직 클럽에 남으라는 제안은 전혀 받지 못했다. 아마 여기 남기보다는 이적할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밝혔고, 올해 초에도 "재계약은 멀었다. 전혀 진전이 없다. 기다려 봐야 한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던 중 리버풀 팬들을 흥분케 할 소식이 등장했다. 살라가 리버풀 로열 앨버트 부두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팬들은 타이밍상 재계약 공식 발표에 쓰일 사진을 촬영하는 게 틀림없다고 기대를 걸었다.
미러는 "살라는 배로 보이는 장소 위에 서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사진이 언제 찍혔는지는 불분명하다"라며 "살라는 안필드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여러 차례 더졌지만, 서포터즈는 이제 새로운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고 믿는다. 소셜 미디어에서 열광의 도가니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계약 연장!!!", "이 사진 한 장으로 살라의 재계약을 믿을 정도로 어리석을 거라고 생각하면 당신이 맞다", '내가 기억하기론 살라의 지난 재게약도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낼 때였다. 비슷한 테마이길 바란다"라며 행복 회로를 돌렸다.
리버풀은 최근 '성골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리버풀이 마찬가지로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의 새로운 계약에 힘 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프랑스에서도 리버풀 팬들이 바라던 이야기가 들려왔다. 프랑스 유력 기자인 산티 아우나는 '풋볼 메르카토'를 통해 "살라가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그는 리버풀과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계속 남기고 있다. 하지만 그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살라는 지난 1월 '클럽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이 도시를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어서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 알 힐랄 등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 있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살라의 후계자로 지목됐다는 주장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제는 살라와 리버풀이 동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풋볼 메르카토는 "그 이후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리는 살라가 리버풀에서 여정을 계속할 것이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파악한 바에 따르면 살라는 2년 계약에 매우 가까워졌다. 그렇게 되면 그는 리버풀과 10년을 함께하게 된다. 그는 몇 달간 원해왔던 연봉을 받게 되기 직전"이라고 덧붙였다.
주장 반 다이크도 리버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나 기자는 "반 다이크는 이미 리버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다만 알렉산더아놀드와 관련해서는 리버풀이 승리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모든 스페인 언론이 그가 무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리버풀을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그는 2017년 리빌딩 중이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면서 리버풀에 합류했다. 살라는 이탈리아에서 AS 로마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간 34골 20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클롭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 살라는 리버풀에 합류하자마자 최고의 선수로 도약했고, 폭발적인 드리블과 단단한 피지컬, 득점력, 연계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공격수로 성장했다.
살라의 리버풀 통산 성적은 392경기 243골 110도움.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이나 차지했다. 2017-2018시즌 32골을 터트리며 처음으로 골든 부트를 손에 넣었고, 2018-2019시즌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는 2021-2022시즌에도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나란히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살라는 올 시즌 공식전 44경기 32골 22도움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리그 성적만 30경기 27골 17도움에 달한다. 여기서 공격 포인트 4개만 추가하면 1993-1994시즌 앤디 콜과 1994-109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47개)을 넘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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