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이 2경기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혜성은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득점은 무산됐다.
0-2로 뒤진 4회말 김혜성은 선두타자로 나와 82.3마일 슬라이더를 때려 중월 2루타를 때렸다. 김혜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와 더불어 오클라호마 타선은 활화산처럼 터졌다.
이후 헌터 페두시아가 볼넷, 라이언 워드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가 됐다. 오스틴 고티어가 중월 2루타를 때려 김혜성은 득점을 올렸고, 2-2 동점이 됐다.
알렉스 프리랜드가 볼넷을 골라 다시 무사 만루가 됐다. 바뀐 투수 J.B. 웬델켄의 폭투로 3-2로 역전했고, 엘파소 투수는 제이슨 블랜차드로 또다시 교체됐다. 코디 호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에디 로사리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무사 1,2루에서 2루주자가 투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지만, 제임스 아웃맨이 볼넷으로 골라 1사 1,2루가 됐다. 마이클 차비스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지면서 오클라호마는 7-2로 도망갔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김혜성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1타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페두시아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워드의 좌측 2루타로 9-2가 됐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도 2루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2루타 장타를 기록했다. 5회말까지 오클라호마가 9-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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