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형부' 김강우 유튜브, '막내동서' 기성용 깜짝 출연 "잘생겼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03 11: 11

 배우 김강우가 유튜브를 시작하며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었다.
김강우가 지난 2일 첫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최근 출연한 연극 ‘붉은 낙엽’의 공연 준비 과정과 무대 뒤 일상을 공개하며 진솔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강우는 첫 영상에 대기실 불을 켜고 의상을 챙기며 빠르게 공연 준비를 마친 후 무대에 오르는 과정까지의 시간들을 소소하게 담아냈다. 평소 루틴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다던 그는 공연을 앞두고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음식을 먹으며 철저한 루틴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하며 “아, 그렇게 하니까 루틴이구나”라며 깨달음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체력을 소모하는 연극 특성상, 목 건강 관리법도 공개하며 뛰어난 자기관리 능력을 드러냈다. 

또한, 초보 유튜버다운 귀여운 실수들도 눈길을 끌었다. 직접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며 음식 인서트 컷까지 신경 쓰는 모습과,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아 엉뚱한 곳에 음식을 보여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공연 스태프들과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육아토크로 이어지는 모습은 다정한 아빠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허설에 오르기 전 오랜 시간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과 동료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리허설을 마치는 모습, 공연이 끝난 후 무대를 내려오며 “오늘 왜 이렇게 못했지”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에서는 연기에 대한 깊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축구선수 기성용의 깜짝 출연이었다. 기성용은 김강우의 동서로,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며 “정말 고생 많이 하신 것 같다. 이렇게까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갈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강우는 평소 축구 팬다운 면모를 보이며 기성용과 축구 시즌 이야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퇴근길, 김강우는 PD와의 대화에서 “연극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연극과 뮤지컬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같은 감정을 실수 없이 반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도 일관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루틴을 만든 것”이라며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그의 가정적인 면모가 더욱 돋보였다. 아들이 영어 학원에서 1등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믿지 않다가, 성적표를 직접 확인한 후 뿌듯해하며 여느 아빠처럼 흐뭇한 자랑을 이어가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집에 도착한 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완벽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분리수거용 풀세트를 장착한 모습으로 꼼꼼한 성격을 드러낸 그는 “재활용은 진짜 여자한테 못 버리게 하겠다”며 스윗한 면모까지 발산하며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처럼 꼼꼼한 성정과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넘치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낸 김강우.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로서 무대와 작품 속 모습뿐만 아니라, 진솔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는 그의 유튜브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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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강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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