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조영석, 만취한 김수민에 실망 “진상 손님 보는 기분” (커플팰리스2)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03 10: 30

 ‘커플팰리스2’가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로맨스로 최종 프러포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일(수)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9회에서는 팰리스위크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최종 프러포즈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는 커플존과 싱글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6%까지 오르며 (AGB 닐슨,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와 함께 더욱 뜨거워진 입소문을 입증했다.
단 둘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존에서는 예상을 깨는 반전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양 철학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확신의 커플’이라고 불렸던 약사 조영석, 대기업 회사원 김수민은 처음으로 갈등에 휩싸였다. 김수민이 커플존 파티에서 만취한 모습을 보이자 이를 처음 본 조영석이 프러포즈를 앞두고 생각이 많아진 것. 조영석은 “진상 손님을 대하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으며 김수민과 거리두기를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김현중, 임시연 커플 역시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임시연은 상견례를 마치고 내내 컨디션이 좋지 못한 모습으로 김현중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상견례 후유증에 감정을 추스를 새도 없이 커플존 파티에 참석한 게 독이 된 것. 김현중은 멘탈이 나간 임시연을 위해 “퇴소해도 좋을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이 같은 배려는 오히려 임시연에게 상처가 됐다. 임시연은 “퇴소란 단어를 듣고 정전된 것 같다”라고 털어놔 과연 프러포즈 앞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커플존의 김지웅은 오신다가 아닌 김하연을 선택하는 반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오신다는 이정원과 이별한 뒤 커플존에 있는 김지웅에게 직진을 선언했던 상황. 김지웅 역시 오신다를 향한 호감을 보이는 듯 했지만 그의 선택은 김하연이였다. 김지웅은 첫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여자에 대한 믿음을 갖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꾸준한 신뢰를 보여준 김하연에 대해 김지웅은 “진심이구나 생각했고 놓치면 안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글존에서는 최종 프러포즈를 앞두고 마지막 사랑의 전쟁이 펼쳐졌다. 이상경은 조식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배주희의 진짜 속마음을 듣기 위해 배주희와 와인바 데이트에 나섰다. 배주희는 조식 데이트에서 최재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꾸준한 믿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동안 서진주와 배주희 사이를 오가는 행보를 보였던 이상경은 이번 데이트를 통해 배주희에 대한 확실한 호감을 전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 주는 배주희에게 더 끌렸던 것. 
싱글존에서는 최종 프러포즈 상대 투표 시간이 찾아왔다. 최종 프러포즈를 위해 단 한 명만 선택할 수 있는 시간. 먼저 이정원은 오신다가 아닌 오승연을 선택했다. 오승연은 “모든 게 타이밍 같고 운명 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최재연과 권영택의 선택은 변함없이 배주희였고, 황재근은 최종 프러포즈 상대로 서진주를 택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상경은 서진주가 아닌 배주희를 택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투표가 종료되자 서진주는 이상경에 대한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진주는 이상경의 선택에 대해 배주희를 향한 호감보다는 자신에게 마음을 접었다는 뜻으로 해석했지만, 이상경은 “그런 시위 방법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최재연에게 ‘직진 선언’을 했던 배주희는 이상경을 향해 커진 호감을 감추지 못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경이 배주희에게 투표한 줄 몰랐던 최재연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최재연은 흔들리는 배주희와 대화를 나누며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서진주는 배주희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며 오해의 불씨를 키웠다. 이상경의 선택이 배주희에 대한 호감 때문이 아니라는 것. 배주희는 마음이 복잡해진 표정으로 상처를 받고 홀로 눈물을 흘렸다. 최재연은 룸메이트이자 경쟁자인 이상경에게 “너무 힘들다. 형한테 포기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라며 마음고생을 호소했다. 과거 좋아했던 사람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자 이상경 역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향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대망의 최종 프러포즈와 함께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는 싱글남녀들의 마지막 선택이 예고돼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특히 최재연, 권영택, 이상경 3명의 남자에게 선택을 받은 배주희가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과연 이번 시즌2에서는 몇 쌍의 커플이 탄생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커플팰리스2’ 최종회는 오는 9일(수)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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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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