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주은이 부친의 30년된 외제차를 자랑했다.
2일 '깡주은' 채널에는 "폭싹 속았수다, 현실판 양관식!! 강주은 아빠랑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주은은 부모님이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 부친과 함께 데이트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단골 빵집에서 빵을 먹으며 서로의 닮은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주은은 "물건을 오래 쓰시는 아버님이시다. 그래서 나도 어떻게 보면 차를 오랫동안 탈수 있는게 아버님 덕분이다"라고 20년 가까이 된 포르쉐의 관리 비결을 전했다.
그는 "오래오래 유지를 하고 관리를 하시고 이러는걸 봐왔기때문에 굉장히 뭐 하나를 사더라도 실용성 있고 오래쓸수 있는 것에 대한 매력을 항상 아빠 통해서 배우게 됐다. 그래서 아빠는 차를 거의 30년 동안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탈수 있는거냐 진짜로"라고 놀랐고, 부친은 "탈수 있는거다"라고 답했다. 강주은은 "요 근래에 차를 파셨는데 그거를 너무 원했던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BMW 750IL인데 그게 30년 전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고, 부친은 "리미티드에디션으로 나온건데 천대만 만들어서 팔았던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주은은 "굉장히 스페셜한. 옛날에 제임스본드 '007' 영화에 나왔던 차"라며 "그래서 나도 그런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닮은점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깡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