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연기에 처음 도전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박형식이 예능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된 배경과 드라마 '상속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형식은 "데뷔만 하면 꽃길이 열릴 줄 알았다. 오히려 데뷔를 하니까 현실을 알겠더라. 정글이구나 싶었다. 이거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위기감, 절실함이 들었다. 회사에 뭐라고 할 테니 시켜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이거 할래 저거 할래 하다가 군대 갈래 하시더라. 그게 '진짜 사나이'였다"라며 실수투성이 아기 병사가 태어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때 방송 되고 나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1위가 박형식이 됐다. 제국의 아이들에 박형식이 있었냐는 반응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를 1년 넘게 했다. 상병을 달고 나왔다. 나중에는 재입대 하는 꿈을 꿨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갔다오면 몸이 부서질 것 같다. 숙소에 도착하면 옷도 못 벗고 기절한다. 매니저가 나를 깨우더라. 녹화한 테입이 다 없어졌다고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 형들이 온다고 해서 짐을 싸고 나가는데 그게 꿈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형식은 드라마 '상속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형식은 "연기 전공이 아니니까 부족한 게 많았다.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다. 양희경 선배님이 대사의 의미, 연기의 기본을 설명해주셨다. 혼나면서 배웠다.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30대가 된 현재에 대해 "이젠 좀 여유가 생기고 스스로를 더 챙길 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요즘 내가 꽂힌 게 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 좋더라. 광희 형이 고군분투 하는 모습, 시완이 형이 칸에 가고 이런 걸 보니까 가슴이 뜨거워지더라. 박형식 너는 못 하냐 그렇게 동기부여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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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