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래가 이혼 변호사 수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4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권일용 프로파일러, 이대우 형사, 양나래 변호사, 가수 딘딘이 등장했다.
양나래는 이혼 사유 1등으로 불륜을 뽑았다. 양나래는 "불륜으로 이혼하는 경우는 발각되고 바로 이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용서하고 잘 살아봐야지 했는데 용서가 되지 않거나 나중에는 배우자가 뻔뻔하게 나와서 다툼이 심해져서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권일용 역시 공감하며 "부부간에 살인 사건 원인 1위도 불륜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용서를 한다고 했는데 매일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양나래는 "용서 하기로 해놓고 2년, 3년 지나도 원망하고 끊임없이 추궁하고 반복해서 문제를 삼으면 유책 사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나래는 "불륜을 용서한다는 건 무게감이 크다. 법률상으로도 용서를 한 후 6개월이 지나면 그 일로 이혼 소송을 할 수 없게 정해져 있다"라며 "법이 서로 용서하기로 했으면 잘 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양나래는 "내가 로스쿨 다닐 땐 기업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1등을 했다. 내가 꿈꾸는 변호사는 차도녀 이미지였다. 근데 가사 사건을 다루다보니까 살면서 가정만큼 중요한 건 없구나 싶었다. 사건을 하면서 잘 맞고 보람차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양나래는 이혼변호사 직업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나래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하면서 바뀐 점은 내가 지금보다 더 외형적이었다. 근데 이혼 사건을 잘하는 변호사가 되려면 잘 듣고 공감을 잘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양나래는 "내 상황처럼 이해하고 공감해줘야 소송에서 잘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나래는 "변호사는 서면으로 싸우는 직업이다. 실제 재판은 1,2분에 끝난다. 이혼 전문 변호사는 감정적인 글쓰기도 잘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좀 수준 낮은 질문인데 해도 되나"라며 "변호사는 어떤 파트가 제일 요게 좋나"라며 제일 많이 돈을 버는 분야가 무엇인지 물었다.
양나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한데 요즘 이혼 사건이 많다"라며 풍족한 수입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양나래는 "소송에서 중요한 건 승소도 중요하지만 당사자가 한을 다 풀어내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