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94,300,000,000원’ 초대박…김하성 떠나보낸 SD, 2년차 특급 유망주와 9년 장기계약 질렀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03 01: 4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초대형 장기 계약으로 2년차 특급 유망주 잭슨 메릴을 붙잡았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세 외야수 메릴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9년간 1억3500만 달러(약 1974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와 AJ 카사벨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와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하이먼의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구단은 옵션을 통해 최대 2억 400만 달러(약 2983억원) 계약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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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다. 샌디에이고에 입단할 때부터 특급 유망주로 꼽혔던 메릴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15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2리, 24홈런 90타점 16도루 출루율 .326, 장타율 .500, OPS .82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팀내 최고 기록인 4.4 bWAR를 기록한 메릴은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2위, MVP 투표 9위에 올랐다. 
올 시즌 메릴은 6경기에 출장해 타율 .400(20타수 8안타) 1홈런 6타점 출루율 .435, 장타율 .600, OPS 1.03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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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2000억원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한 것은 의외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중계 방송사의 파산으로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구단주 피터 세이들러의 아내인 실 세이들러는 죽은 남편의 형인 존 세이들러를 상대로 구단 경영권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프 시즌 FA 시장에서 투자에 소극적이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시즌을 마치고 FA를 취득한 김하성, 주릭슨 프로파, 태너 스캇을 붙잡지 못했다.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좌완 투수 마틴 페레즈도 다른 팀으로 떠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다르빗슈 유, 조 머그그로브,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장기 계약 선수들이 넘친다. 핵심 유망주를 붙잡는데 또다시 큰 베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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