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소유진이 꽃미남 배우 노민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일 방영한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에서는 최애 배우 차빈(노민우 분)과 열애설에 휩싸인 오유진(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현철(서현철 분)은 구원희(최예나 분)으로부터 딸 서이나(한성민 분)의 인턴 취업 사실을 들었다. 그러나 그곳이 자신의 회사인 줄 꿈에도 몰랐던 서현철. 서이나도 마찬가지였다. 서이나는 반갑게 아는 척을 하려고 했으나, 서현철은 모른 척 했다.
서현철은 “서 인턴! 아무리 상식이 없어도 그렇지, 이렇게 시킬 수 있어요? 윗사람이 말하면 말 끼어들지 말고 들어요. 다들 짜증나도 버티는 겁니다. 그런 거 할 수 없으면 집에 가서 자기 부모한테 어리광이나 부리든가”라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이나는 지지 않았다. 자신의 아빠에게 세차 심부름 등을 시키는 김 상무가 재수없어서 그가 도시락 심부름을 시키자 그의 카드로 200만 원이나 긁은 것이다. 서이나는 “아빠는 뭔데 김 상무 차를 세차를 해 주냐”라며 화를 냈고, 서현철은 “그래서 김 상무 카드로 도시락을 200만 원을 긁었냐”라면서 "끝나고 아빠가 치킨 쏠게"라며 딸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오유진은 영화관에서 우연히 차빈을 만났다. 차빈은 관객 반응을 보러 왔다가 자신의 영화에 감명 깊게 울고 웃는 오유진에게 반했다.
그러나 오유진은 단순히 팬심이었을 뿐, 본의 아니게 애인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없다고 말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에게는 남편이 있었을 뿐이었다. 다만 발 각질을 먹이는 남편에게 열이 받아서 부부 싸움을 하고 나온 아내이기도 했다.
오유진은 “차빈 씨. 저 할 말 있어요”라며 차빈의 마음을 막아세우고자 했다. 차빈은 “우리 열애설, 인정할까요, 정정할까요?”라며 이미 열애설까지 났다고 말했다. 기겁한 오유진은 “이거 가짜 뉴스잖아요! 아니요, 차빈 씨와 저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에요. 저 수리남으로 내일 모레 유학 가요. 응원할게요”라고 말했다. 차빈은 “저, 수리남으로 보러 갈게요. 더 이상 날 밀어내지 말아요”라며 진심을 토로했다.

오유진은 “스타잖아요. 나 같은 여자를 왜?”라며 되물었다. 차빈은 “솔직하고, 잘 웃고, 잘 울고, 모든 게 다 예뻐 보였다. 저 이런 감정 처음이에요. 진심이고, 당신이 제 운명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오유진을 일깨우는 목소리가 있었다. 바로 서로가 운명이라고 말하며 저에게 청혼하던 송진우의 목소리였다. 오유진은 “전 당신의 운명이 아니에요. 제 운명의 남자는 따로 있거든요. 속이려던 건 아니었는데, 부부싸움하고 나서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그만.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결혼반지를 보였다.
차빈은 “하긴, 유진 씨처럼 매력적인 여자를 남자들이 가만둘 리 없죠”라며 물러섰고, 오유진은 “차빈 씨도 분명히 운명의 사람을 만날 거예요. 좋은 사람이니까”라며 그에게 사랑을 응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