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데뷔했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SBS드라마 '보물섬'의 배우 박형식이 등장했다.
박형식은 아이돌이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박형식은 "나는 전혀 이 쪽엔 생각이 없었고 나랑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나를 '노 맨'이라고 불렀다. 다 싫다고 했다. 고집도 셌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유일하게 칭찬 받을 때가 할머니 댁에 갈 때 뒷 좌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때 부모님이 우리 아들 노래 잘 하네 하셨다"라며 "중학생 때 CA를 하는데 노래를 잘 하니까 밴드부에 들어갔다. 축제도 가고 상도 받고 하니까 캐스팅 명함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대회에서 명함을 받고 엄마한테 갖다드렸더니 네가 가능성이 있나보다 형식아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열 세 살때 목을 지키려고 묵언수행을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박형식은 "어렸을 때 여자 노래도 많이 불렀는데 어느 순간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변성기 왔을 때 목을 많이 쓰면 그 목소리가 평생 간다고 하더라. 노래도 안 하고 말도 안 하고 되게 과하게 관리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형식은 3년의 연습 생활을 거쳐 20살 때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원래 나는 발라드를 좋아했다. 발라드 그룹을 하고 싶었는데 프라이데이 쎄러데이 썬데이 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제국의 아이들의 메인 보컬인데도 파트 배분은 겨우 5초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형식은 "메인 보컬이 의미가 없는 게 거의 동준이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의 노동요 같다. 혼자 일을 다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그냥 역할 준 거다. 너는 메인 보컬 하고 너는 랩 하고 이런 느낌이다. 동준이가 거의 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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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