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 김연자에 "괴물" 소리 들은 후 용돈 쾌척받아('슈돌')[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02 21: 46

‘슈퍼맨이 돌아왔다’ 트로트 왕자 황민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황민호와 황민우 형제의 하루가 공개됐다. 황민호는 새벽 5시에 기상해 형인 황민우의 방으로 향했다. 황민호는 “알람도 안 맞췄는데 이상하게 5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밤에는 9시에 자요. 키가 커야 하니까”라며 아이다운 배냇 웃음을 지어 보였다.

황민호는 친형인 황민우에게 “눈을 떠 봐. 이 세상의 빛을 봐”라며 황민우를 깨웠다. 황민우는 황민호에게 특별한 형이었다. 황민우는 “황민호가 신기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끼가 안 보였다. 그런데 날 따라하더니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가더라”라며 자신을 따라 가수가 된 황민호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나 가수의 길이 마냥 쉬운 길은 아니었다. 이들 가족은 이주여성 가족으로,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는 베트남 엄마를 두고 있었다. 황민우는 “민호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기쁘고 신기했지만, 제가 이 일을 해 보지 않았냐”, “한국 사람 아닌 주제에 왜 설치냐, 너희 엄마 나라로 꺼져라, 그런 댓글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황민우는 “그때는 다문화가족으로서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댓글이 들었다. 이런 연예인 직업을 선택하면 안 됐나, 후회되는 순간이 많았다. 엄마도 속으로 많이 울지 않았을까, 엄마도 나도 버틴 것 같다”라며 엄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그러나 이젠 어엿한 트로트 가수 형제로 큰 그들은 잊을 수 없는 스승인 김연자를 찾아가 합동 무대를 펼쳤다. 김연자는 “황민호는 계약한다고 할 때, 내가 왜 했냐고 했다. 그런데 대표가 그러더라. 황민호는 괴물이 될 거라고 하더라”라면서 “너는 진짜 하루하루가 틀려. 사람이 그렇게 급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너 완전히 괴물이야”라며 황민호에 대해 극찬하며 용돈을 쥐어주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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