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파이널 4번째 도전에 드디어 성공!.. 김경범, 김천컵서 감격 데뷔승[프로볼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4.02 16: 37

 프로 6년 차 김경범(30, 리틀꼬마김밥)이 감격의 데뷔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범은 2일 경북 김천시의 김천볼링장에서 열린 '2025 김천컵 프로볼링대회' TV 파이널 최종 결승전에서 팀 동료 오세완(리틀꼬마김밥)을 223-205로 물리쳤다.
이로써 2020년 프로에 데뷔한 김경범은 4번째 TV파이널 진출 만에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1, 2프레임 더블을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은 김경범은 3, 4프레임서 연속 커버에 그쳐 역전승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경범은 5~7프레임을 터키로 장식하며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경범은 이후 스트라이크는 없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승부를 굳혔다. 
오세완은 초반 터키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스트라이크를 쌓아가지 못하면서 경기를 계속 어렵게 풀어갔다. 막판 10프레임 첫 투구마저 6-7스플릿으로 18핀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김경범은 경기 후 "TV 파이널 4번 도전 만에 우승해 정말 기쁘다. 이전까지는 항상 뭔가 하나씩 잘 안 풀리는 느낌이었기에 이번에는 실수 없이 잘 풀어가자는 생각으로 투구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인 변화가 어려웠지만 계속 조절하면서 스트라이크 라인을 찾으려 노력했고, 운까지 따라주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면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지만, 앞으로도 대회가 많은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범은 앞선 준결승에서 막판 9, 10프레임 터키를 앞세워 신인 강채하(MK스포츠)를 210-206으로 힘겹게 이겼다. 오세완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1~6프레임 6배거를 앞세워 이상민(삼호테크)을 244-213으로 따돌렸다. 
단체전에서는 로드필드(천재우·이형재·조승현)가 DSD(강희원·김형준·박근우)를 210-20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한국프로볼링협회는 임원들과 대회에 참가한 프로선수들이 뜻을 모아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2025 김천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
결승전 / 오세완 (205) VS (223) 김경범
준결승 1경기 / 오세완 (244) VS (213) 이상민
준결승 2경기 / 강채하 (206) VS (210) 김경범
단체전 결승 / 팀 로드필드 (210) VS (206) 팀 D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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