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韓 국대 EPL서 뭉친다? 이강인 에이전트, EPL 방문→이적 리스트 작성? "주목받는 선수에 LEE 이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4.02 18: 05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하비 게라(21, 발렌시아)와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같은 에이전트 소속으로, 에이전트의 최근 잉글랜드 방문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일(한국시간) “하비 게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스카우트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의 에이전트는 최근 영국을 방문해 복수의 팀들과 접촉했다. 하비 게라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지만 유일하지는 않다. 이강인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하비 게라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현재 1군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급성장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전진 패스,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이 강점이다. 발렌시아가 강등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잔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즌 종료 후 구단의 방침을 들은 뒤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구단들도 하비 게라 영입에 눈독 들이고 있다. 사우디는 계속해서 스카우트를 보내고 있지만 하비 게라는 사우디행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하비 게라의 아버지는 ‘엘데스마르케’와의 인터뷰에서 “하비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이적은 구단이 원할 때만 고려할 것”이라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같은 에이전트가 관리하는 이강인도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2020-2021시즌까지 1군에서 활약한 뒤 마요르카를 거쳐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창의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킥으로 주목받았고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 직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치열한 경쟁 속 꾸준히 출전 중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46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강인과 프리미어리그가 연결되고 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16일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최근 영국을 방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과 논의를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EPL 여러 구단과 연결된 바 있다. 당시 아스날,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관심을 보였다. 당시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은 이강인을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으며 맨유와 뉴캐슬 역시 그를 주시 중"이라는 보도를 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도 "뉴캐슬과 맨유는 이강인을 여러 차례 관찰했으며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PSG에 잔류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다수의 문의를 받았지만 팀 내에서 그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잔류 배경을 들려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가 직접 나서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훌륭한 태도를 갖고 있다"라며 방출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최근 이강인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크바라첼리아가 새롭게 합류한 뒤 벤치로 밀려났고, 뎀벨레와 바르콜라 등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맨유는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여름 이적시장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jinju217@osen.co.kr
[사진] 파리 생제르맹, 리그 1, RTV 뷰즈, 골포스트 아시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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