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의혹' 김수현 눈물 호소에도..해외브랜드 '손절' "가치 침해, 법적조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02 11: 33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통해 故김새론에 대한 그루밍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광고계의 손절은 이어지고 있다.
1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Y.O.U BEAUTY GLOBAL 측은 김수현과의 파트너십 종료를 알렸다.
앞서 Y.O.U BEAUTY는 지난 2022년 김수현을 뷰티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당시 Y.O.U BEAUTY 측은 김수현을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이라고 칭하며 "그가 모든 사람이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 김수현은 故김새론 사망 이후 그를 휘감은 미성년자 열애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고인 사망 후 44일 만이며, 김수현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 rumi@osen.co.kr

하지만 최근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Y.O.U BEAUTY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김수현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Y.O.U BEAUTY 측은 "Y.O.U는 항상 모든 YOUniquer의 편에 서서 모든 여성의 웰빙과 이익을 우선시 해왔다. 저희는 브랜드 가치에 따라 여성들이 두려움 없이 새로운 자신감과 빛나는 삶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를 권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중한 검토 끝에 김수현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YOUniquer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김수현과 관련된 자료를 삭제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필요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Y.O.U BEAUTY 측은 계정에 업로드 돼 있던 김수현의 사진 및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한편 故김새론의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음주운전 범죄로 인해 발생한 위약금 등 7억원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며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내 압박했으며, 이를 김수현이 방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찍었다고 주장하는 김수현과의 스킨십 사진과 영상, 주고받은 편지와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김수현 측의 사과및 인정을 요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 여 정도 교제를 했다",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눈물로 해명했다. 또 유족 측이 공개한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주고받았다는 메시지에 대해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 반박했다.
이어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분을 상대로 정보통싱망이용촉진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리고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도 오늘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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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Y.O.U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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