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왜 혹사 시키나" 비난 여론 의식? 뮌헨이 바뀌었다... KIM '팀 훈련' 제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4.02 10: 50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서 빠졌다.
독일 '아벤트자이퉁'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뮌헨 팀 훈련에 김민재가 빠졌다. 레온 고레츠카와 킹슬리 코망도 불참했다”고 전했다.
뮌헨은 이날 자베너르 스트라슈 훈련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으나 공개된 사진과 영상 어디에도 김민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는 현재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의 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통증과 목감기, 허리 통증을 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국 탈이 난 듯 보인다. 팀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 현지에서도 김민재를 걱정하고 있다. 매체 'TZ'는 “김민재는 여러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소집 당시 김민재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뮌헨의 강행군을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장크트 파울리 전에서도 김민재를 사용했다. A매치 기간 중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빠지면서 수비진의 공백이 커 김민재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했던 이유도 있다. 이토 히토키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TZ'는 “콤파니 감독은 부상으로 수비 자원이 계속 빠지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김민재도 부상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올해 들어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1월 호펜하임전, 2월 셀틱전, 3월 보훔전 등 세 경기만 결장했을 뿐이다. 나머지 경기에서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의 이번 훈련 불참이 실제 부상 때문인지, 아니면 짧은 휴식을 위한 조치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일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오는 9일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둔 만큼 김민재의 상태를 최대한 세밀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TZ'는 “콤파니 감독은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를 위한 수비진 운영에 있어 김민재를 필수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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